핵심 요약

미 국방부와 유럽사령부는 영국 공군 페어퍼드 기지에 배치됐던 미군 폭격기가 모두 미국 내 원소속 기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. 마지막 12대의 B-1B 폭격기는 10월 4일 미국으로 출발했다. 이번 철수는 기지를 겨냥한 이란발 위협 가능성에 대한 보안 우려 뒤에 이뤄졌다.

무슨 일이 있었나요?

폭격기 출발 약 일주일 전에는 페어퍼드 기지를 겨냥한 것으로 의심되는 계획과 관련해 6명이 체포됐다. 앤디 번햄 영국 총리는 이 위협의 배후가 이란이라는 강한 정황이 있다고 말했지만, 이는 그의 판단으로 보도된 내용이다.

이란 혁명수비대는 7월 미군 폭격기가 배치된 페어퍼드 기지를 정당한 표적으로 본다고 밝혔다. 미군의 이 기지 배치는 ‘에픽 퓨리’ 작전 기간인 3월 초 시작됐다. 한때 B-1B 약 18대와 B-52H 6대를 포함해 약 24대가 배치됐다.

미국과 이란이 4월 휴전에 이른 뒤 B-52 폭격기는 기지를 떠났고, 남은 폭격기들은 주로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. 페어퍼드 기지에는 미 공군 항공기가 영구 배치돼 있지는 않지만, 유럽 내 미군 폭격기의 주요 거점으로 정기적으로 미군 항공기를 수용해 왔다.

왜 중요한가요?

페어퍼드 기지 배치는 미군 폭격기가 이란 내 표적을 타격하는 데 필요한 비행 시간을 줄여왔다. 에즈라 코언 전 미 국방 당국자는 B-1B를 이곳에서 옮기면 미국 본토나 다른 유럽 기지에서 운용해야 해 이란 타격 비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.

다만 국방부는 폭격기가 미국 본토에서 출격해 복귀하는 작전을 포함해 언제 어디서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. 이번 복귀는 전진 배치의 운용상 이점과 기지 보안 우려가 함께 드러난 사례다.

원문 / Sources

Chris Gordon — All US B-1 Bombers Leave RAF Fairford in Hasty Departure (새 탭) BBC News — US removes all bombers from RAF Fairford back to home stations (새 탭)